[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프랭키 데 용(25)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5일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몇 시간 동안 맨유와 FC 바르셀로나 간의 협상이 매우 긍정이었다. 데 용은 맨유와 매우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데 용이 맨유로 가는 장면이 살짝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계약의 암초를 피하기 위해 많은 사안이 기밀로 유지되지만 데 용의 이적료는 8천만 유로(€80m) 안팎으로 예상된다. 맨유는 낙관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6월 30일 이전에 마무리돼야 한다. 물론 선수가 최종 OK를 해야 하지만 맨유는 데 용의 연봉을 초과해 그를 데려오고자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타임즈> 역시 해당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맨유의 지난 2번의 제의가 거절됐지만, 최근 양 측의 이적료 차이가 가까워졌다. 맨유는 데 용 이적료를 €80m로 올릴 준비가 돼 있으며 바르사는 6월 30일 이전까지 딜을 마무리하고 싶어해 이 금액으로 데 용 딜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데 용은 1997년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그 자체인 데 용은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재목으로 꼽힌다. 소속팀 바르사서 차비 에르난데스(42)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팀의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팔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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