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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분석] ‘이승우-라스’ 콤비 주의보 발령...‘속도+높이’ 화력 뜨겁다

[st&현장분석] ‘이승우-라스’ 콤비 주의보 발령...‘속도+높이’ 화력 뜨겁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2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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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사진 가운데)와 라스(사진 우측).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이승우(사진 가운데)와 라스(사진 우측).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수원FC의 이승우와 라스 콤비 주의보가 내려졌다.

수원FC와 지난 2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8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에 3-0으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시즌 초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최근 반등에 성공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김천상무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연승을 기록했다. 김도균 감독은 경기 전에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 수원더비에서도 승점 3점을 획득하고 싶다”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수원FC는 전반전부터 확실한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분 만에 무릴로가 득점을 터트렸고 5분에는 장혁진이 코너킥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가 세 번째 득점까지 터트리며 스코어를 3-0으로 벌렸다.

라스와 이승우 콤비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라스는 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으로 연계 플레이를 확실하게 수행했다. 공중볼 경합도 밀리지 않으며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무릴로의 첫 골에도 라스의 도움이 있었다.

이승우의 세 번째 골은 라스와의 합작품이었다. 라스는 라인 침투로 불을 받은 뒤 뒷공간으로 달려 들어가는 이승우에게 완벽한 패스를 연결했다. 이승우는 골키퍼가 나오자 환상적인 칩슛으로 라스의 패스를 골로 성공시켰다.

라스는 김천 전에서도 정확한 크로스로 이승우의 헤더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당시 이승우는 득점 후 라스를 향해 달려가 껴안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후반전에도 콤비의 위협적인 모습은 이어졌다. 후반 9분 이번에는 이승우가 침투 패스를 넣었고 라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전 득점은 없었지만 두 선수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김도균 감독은 “라스가 득점은 부족하지만 전방에서 경합을 해주고 도움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런 부분이 팀에 플러스 요인이다”라고 했다. 이승우도 “라스와 훈련장, 일상에서도 축구 이야기를 많이 한다. 오늘도 좋은 어시스트를 해줘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승우의 속도와 라스의 높이가 호흡을 맞추기 시작하면서 수원FC도 3연승에 성공했다. ‘캐슬파크 콤비’가 본격적인 순위 경쟁을 알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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