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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정신력이 가른다...이병근 감독 “머리를 들이밀었으면”

[현장 S트리밍] 정신력이 가른다...이병근 감독 “머리를 들이밀었으면”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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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수원 삼성의 이병근(49) 감독이 정신력을 강조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16라운드를 치른다. 수원과 서울 모두 승점 18점(4승 6무 5패)을 기록 중인데 다득점에서 밀린 수원이 8위, 서울이 7위를 기록 중이다.

수원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이병근 감독 부임 이후 3백에서 4백으로 전환하며 공격적인 스타일로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여전히 득점력은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슈퍼매치에서도 득점력이 관건이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이병근 감독은 “떨리기도 하고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휴식기 동안 체력적으로 조직적으로 준비를 했기에 자신감이 있다. 큰 경기고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했다.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준비도 잘했을 것이고 우리가 잘하는 걸 하자고 했다. 실수를 조심해야 하고 1차전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슈퍼매치의 의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도 특별하다. 패하면 여파도 큰데 이기면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지만 다른 경기와는 다른 마음으로 준비했다.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볼 경합 상황에서 머리를 밀고 나가는 모습이 필요하다. 1대1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병근 감독은 사후 징계를 받은 민상기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 경고가 있을 때 조심해야 했는데 아쉬움도 있다. 캡틴이라 빈자리를 고민했는데 상대 빠른 선수를 대비해 스피드가 있는 고명석을 선택했다. 공간 커버도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 큰 경기에서 안 뛰던 선수를 낸 것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쉬운 걸 하라고 주문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의 관건은 역시 공격이다. 이병근 감독은 “공격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오)현규가 선발로 나서는데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공점골을 터트렸기에 감을 찾은 것 같다. 현규가 득점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전)진우는 득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류)승우도 움직임이 좋다. 마지막 마무리가 안되고 있는데 큰 경기에서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후반에는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염기훈이 들어가면 공격 포인트가 나올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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