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회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2로 조금 올랐다.
김하성은 2회초 2사 2루에서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4로 팽팽히 맞선 6회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병살타를 쳤다.
9회 방망이가 터졌다. 4-5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마무리 대니얼 바드의 3구째 슬라이더를 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15일 컵스전 이후 나흘 만에 나온 시즌 11호 2루타였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그대로 4-5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41승 26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LA다저스(40승 24패)에 내줬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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