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19로 올랐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13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 19일 만에 타점을 올리며 시즌 20타점이 됐다.
첫 타석은 침묵했다.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린 뒤 2루까지 달렸지만 2루수에게 태그 아웃됐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6-0으로 앞선 6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우익수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내며 타점을 기록했다.
8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가 터지며 이날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활약과 더불어 14안타를 몰아치며 9-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