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모하메드 살라(29)와 손흥민(29)의 서울에서 맞대결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이집트축구협회로부터 살라(리버풀)의 방한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다. 지난 시즌 막판 소속팀 리버풀에서 부상으로 시름했던 살라는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6일 기니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첫 경기에 풀타임 소화했다. 하지만 10일 에티오피아전은 결장했다.
한국과 이집트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살라는 한국행 대신 휴식을 취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
살라와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올랐다. 득점왕 간 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한편 이집트 대표팀은 전용기를 타고 12일 입국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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