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이 캐나다에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한국여자배구국가대표팀은 6일 미국 루이지에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이하 VNL) 캐나다여자배구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0-3(21-25, 13-25, 16-25)으로 패배했다.
한국은 상대 범실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의 서브에 리브가 흔들렸고, 중앙 속공을 계속해서 허용하며 3-8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한국은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상대 연속 범실로 스코어를 8-11까지 좁혔다.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이선우가 3연속 득점을 터트려 스코어는 14-15가 됐다.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캐나다의 범실로 20-20 동점이 됐다. 하지만 다이렉트 실점과 범실이 나오며 21-25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에는 강소휘의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하지만 캐나다가 연속 득점을 터트리며 6-14로 벌어졌다. 이후에도 2세트는 캐나다의 일방적인 분위기로 흘러갔고 13-25로 끝났다.
3세트도 캐나다가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1-7). 이후에도 상대 공격과 범실이 나오며 스코어는 6-12가 됐다. 캐나다는 계속해서 점수를 벌렸다.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9-17로 벌어졌다. 결국 3세트도 16-25로 캐나다가 따냈고 경기는 0-3으로 패했다. 한국은 4경기 연속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셧아웃 패배를 당했고 4연패에 빠졌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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