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ㆍ3위)가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즈베레프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ㆍ5위)과의 경기에서 0-1(6-7<8-10>, 6-6)으로 진행되던 중 부상으로 기권패를 거뒀다.
즈베레프는 테니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나달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부상 직후 목발을 딛고 걸어들어와 인사하고 나간 터라 팬들의 걱정이 컸다.
즈베레프는 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첫 검진 결과 외측 인대들이 여러 개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네요. 월요일에 독일로 날아가 더 많은 검사를 받을 겁니다. 이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에요”라고 전했다.
이어 “어제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전 세계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응원은 제게 큰 의미입니다. 더불어 이 주어진 상황에서 저를 잘 돌봐준 굿윌 비행사를 포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최신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롤랑가로스!”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5일 SNS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첫 검진 결과 외측 인대들이 여러 개 파열된 것으로 보인다네요. 월요일에 독일로 날아가 더 많은 검사를 받을 겁니다. 이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에요.
어제까지 응원 메시지를 보내준 전 세계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응원은 제게 큰 의미입니다. 더불어 이 주어진 상황에서 저를 잘 돌봐준 굿윌 비행사를 포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최신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롤랑가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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