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 수 있을까.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25일 뮌헨이 2022-2023시즌에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최전방이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이자 2014년부터 주포로 활약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3)가 팀을 떠난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74경기에 출전해 344골을 기록하면서 구단 레전드인 게르트 뮐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터트린 장본인이다.
뮌헨과 다음 시즌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레반도프스키는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차기 행선지로 FC 바르셀로나가 유력하다.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는 에버턴 FC의 히샬리송이 언급됐다. 뮌헨은 여러 후보를 고려 중이고 그중 히샬리송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적설이 있었던 사디오 마네(리버풀 FC)의 이름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마네는 이번 달 초 뮌헨과 이적 링크가 났었다. 당시에는 리버풀 잔류 쪽에 무게가 실어졌으나 최근 기류가 또 달라졌다. 마네가 뮌헨행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다시 나오며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원에는 AFC 아약스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20)의 이름이 눈에 띈다. 그라벤베르흐는 중앙 미드필더로 190cm의 좋은 신체조건에 탈압박 능력이 좋다. 패스 능력도 좋아 뮈헨,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 링크가 있는 선수들과 함께 영입을 완료한 선수도 있다. 아약스에서 우측 풀백으로 활약한 노사이르 마즈아우리 다음 시즌부터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레반도프스키의 이탈과 함께 뮌헨의 라인업은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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