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션] '득점왕' SON 시대...2010년 10월 시작, 2022년 5월 완성
[손세이션] '득점왕' SON 시대...2010년 10월 시작, 2022년 5월 완성
  • 최병진 기자
  • 승인 2022.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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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29‧토트넘 핫스퍼)이 12년에 걸쳐 새 역사를 썼다.

손흥민은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펼쳐진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트렸다. 리그 23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손흥민의 유럽 무대 정복은 2008년에 시작됐다. 당시 손흥민은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입단했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손흥민은 기회를 늘려갔고, 마침내 성인팀에 합류했다.

2010년 10월 30일. 손흥민은 '2010-2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FC 쾰른전애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프리 시즌부터 좋은 컨디션을 보인 손흥민은 전반 23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으로 연결해 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3시즌 동안 함부르크에서 리그 73경기를 뛰며 20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뛰어난 활약에 다른 팀들의 관심은 커졌다. 2014-2015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은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레버쿠젠은 약 845만 파운드(한화 약 130억 원)를 투자하며 손흥민을 영입했다.

레버쿠젠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함부르크 마지막 시절과 함께 2014-2015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레버쿠젠 기록은 62경기를 21골이었다. 특히 레버쿠젠에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에서도 데뷔를 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5-2016시즌에는 리그가 시작된 후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마침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 약 2,200만 파운드(한화 약 400억 원)로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초반에는 부침도 있었다. 첫 시즌에 28경기에 출전하면서 단 4골에 그쳤다. 이로 인해 2016년에 VfL 볼프스부르크와 개인 합의를 마치고 독이 복귀를 준비했으나 토트넘이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팀에 남은 손흥민은 절치부심했고 2016-2017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마침내 토트넘에서 리그 93번째 득점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등극했다.

2010년 10월 30일에 시작된 득점의 역사가 2022년 5월 23일에 완성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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