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프랑스 대표팀이 다시 한 번 강력한 스쿼드를 자랑했다.
디디에 데샹(53)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스쿼드를 발표했다.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디펜딩 챔피언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라며 프랑스의 스쿼드를 소개했다.
기존의 핵심 자원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은골로 캉테(첼시 FC) 등을 포함해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망)도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 킹슬리 코망(FC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젊은 선수들도 포함됐다.
선발된 선수들로 더블 스쿼드가 가능한 상황인데 제외된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매체에 따르면 폴 포그바(맨유), 우스망 뎀벨레(FC 바르셀로나),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다욧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이브라힘 코나테(리버풀 FC) 등이 제외가 됐다.
데샹 감독은 최근 백스리를 사용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션스리그 또한 월드컵을 위한 준비 무대로 조직력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는 A리그 1그룹에서 덴마크,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와 네이션스리그를 치른다.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
- GK: 마이크 메냥(AC밀란), 위고 요리스(토트넘 핫스퍼),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DF: 뤼카 뒤뉴(아스톤 빌라),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망), 벵자민 파바르(바이에른 뮌헨), 바란(맨유), 조나단 클라우스(RC랑스), 윌리엄 살리바(마르세유)
- MF: 캉테(첼시), 마테오 귀엥두지(마르세유), 부바카르 카마라(마르세유),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FC), 오렐리엥 추아메니(AS모나코)
- FW: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음바페(파리 생제르망), 은쿤쿠(RB 라이프치히), 코망(바이에른 뮌헨), 위삼 벤 예데르(AS모나코), 무사 디아비(바이엘 04 레버쿠젠), 앙투앙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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