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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미나미노, 리버풀 4관왕하면 당당한 주역

[S포트라이트] 미나미노, 리버풀 4관왕하면 당당한 주역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5.18 05:48
  • 수정 2022.07.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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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리버풀 FC 공격형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Discourse, 담론이라는 뜻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별처럼 많은 이야기가 쏟아진다. 또 그 이야기들을 통해 수많은 담론들이 펼쳐진다. STN스포츠가 EPL Discourse에서 수많은 담론들 중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정리해 연재물로 전한다.

-[이형주의 EPL Discourse], 486번째 이야기:

리버풀 FC가 4관왕을 이루게 된다면 미나미노 타쿠미(27)는 당당한 주역이다.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햄프셔주의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사우스햄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현재 리버풀은 전무한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4관왕이라 타 리그도 할 수 있는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다, 잉글랜드만 있는 리그컵 우승을 한 시즌에 모두 달성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컵, FA컵을 들어올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결승행, 리그는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4관왕 도전이 좌절될 뻔 했다. 전반 12분 만에 상대 윙포워드 네이선 레드몬드에게 환상적인 골을 내주며 끌려간 것.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덜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4점 뒤져있었고, 이 경기가 끝나면 양 팀 모두 한 경기만 남겨두는 상황이었다. 즉 패배하면 4관왕이 좌절됨을 의미했다. 

하지만 미나미노가 이를 살려냈다. 미나미노는 전반 26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 후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덕분에 리버풀이 역전의 발판을 놨고 결국 경기를 뒤집으며 승리했다. 이를 통해 맨시티에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우승 레이스를 끝까지 끌고갔다. 

미나미노는 현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루이스 디아스, 디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보크 오리기 등 쟁쟁한 공격진에 밀려 출전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컵대회 등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그것을 살려 시즌 10골 째를 기록했다. 컵대회에서 탈락 위기의 팀을 여러 차례 살려내기도 했다. 

만약 최종 라운드에서 리버풀이 리그 역전 우승을 이뤄내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면 4관왕이 완성된다. 그렇게 된다면 미나미노가 당당한 주역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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