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해리 케인(28) 페널티킥 득점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 FC와의 홈 경기에서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 승리했다.
전반전 추가시간 다빈손 산체스가 번리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공이 애슐리 반스의 팔에 맞았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아스널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페널티킥 골이었다. 케인은 2018년 2월 리버풀전에서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에게 페널티킥이 막힌 후 23번 연속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놀라운 결정력을 과시 중이다.
하지만 페널티킥 판정 논란이 일었다. 번리 선수들과 팬들은 페널티킥이 주어질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TV 해설자로 활동 중인 시어러는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핸들링 규정을 지적하며 “쓰레기 같은 판정”이라고 비난했다.
물론 토트넘 측의 의견은 달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00%도 아니고 200% 페널티킥 상황이었다. 팔을 그렇게 올리면 공에 맞을 수밖에 없다.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