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았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8일 오후 4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022' 11라운드를 치른다.
육성 응원이 본격적으로 허용하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경기장 분위기는 뜨거웠다. 인천 팬들은 경기 전 선수단 버스가 도착할 때 응원을 보내며 전북전을 준비했다. 전북 원정 팬들도 인천에 10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전북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했다.
많은 관중과 함께 벤투 감독도 인천 축구전용구장을 찾았다. 벤투 감독은 경기 전 코칭스태프와 함께 지정 좌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준비를 했다.
6월 A매치를 위한 준비로 보인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부터 브라질(2일), 칠레(6일), 파라과이(10일)와 차례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14일에 열리는 나머지 한 경기도 곧 상대가 발표될 예정이다.
6월 A매치는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과 전술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전북에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다. 송범근, 김진수, 김문환 송민규, 문선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이용, 김진규는 벤치에서 출전했고 백승호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K리그 다시 시작된 만큼 벤투 감독의 월드컵 준비도 분주해졌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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