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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상무서 부족한 점 채워 KGC에 보탬 되고파”

이정현, “상무서 부족한 점 채워 KGC에 보탬 되고파”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12.05 15:08
  • 수정 2014.11.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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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이 상무의 통산 7번째 농구대잔치 우승을 안겼다.

이정현은 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상대로 3점슛 5개를 포함 25득점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상무를 71-67 승리로 이끌었다.

4강에서 강력한 우승 라이벌이었던 고려대를 접전 끝에 꺾어 올라온 만큼 상무 선수들의 체력은 떨어져 있었다. 전반전까지 힘겨운 사투를 벌이던 상무. 그러나 이정현의 득점이 폭발하기 시작하면서 상무는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정현은 2쿼터부터 시작해 3쿼터까지 절정의 슛감을 보여줬다. 승부처에서 터진 이정현의 3점포로 인해 상무는 연세대를 따돌리고 10점차 이상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특히 3쿼터 종료 직전 터진 이정현의 3점 버저비터로 상무는 형님들의 노련함을 대학생 후배들에게 확실히 보여줬다.

연세대도 끝까지 젊음의 패기를 내세워 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상무는 노련하게 경기 운영을 해내며 결국 기아자동차와 함께 통산 7번째 최다 우승 기록을 써냈다. 경기 후 이날의 수훈선수 인 이정현은 “예선에는 슛감이 좋지 않았는데 결선에서 감이 올라와 자신있게 던진게 잘 된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한 이정현은 안양 KGC인삼공사 시절부터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인기선수였다. 그는 “상무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잊지 말고 응원해달라”며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상무의 주득점원으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정현과 달리 소속팀 KGC인삼공사의 성적을 바닥을 맴돌고 있다. 현재 KGC는 5승15패를 기록하며 10위 꼴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태술과 오세근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며 꼴찌탈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정현과 박찬희 등 상무에 입대한 선수들이 그리운 KGC다.

이정현은 “지난 프로-아마최강전에서 고려대에게 졌는데 내년에는 꼭 우승하고 싶고,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을 상무에서 채워서 팀(KGC)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KBL]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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