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광주FC의 이으뜸(32)이 자신감을 표출했다.
광주는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 솔터체육관에서 펼쳐진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결승골을 터트린 이으뜸은 경기 종료 후 "첫 경기에서 패해 꼭 이기고 싶었다. 승리해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 축구에서 윙백은 공이 없을 때 높은 위치에 있다. 크로스 상황에서는 공격적으로 침투를 하라고 주문하셨다. 슈팅 순간에 발등으로 찰까 밀어 넣을까 고민을 했다. 정확도를 위해 밀어 넣었는데 득점이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효 감독의 요구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에게 수비가 먼저라고 하신다. 수비는 습관이라고 강조하신다"라고 했다.
이으뜸은 "시즌 전에는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잘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감독님이 준비를 잘해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지금의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도에 우승을 했다. 우승도 해본 놈이 한다고 이번에도 감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자만이 아닌 자신감이다"라고 표현을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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