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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핵인싸' 두현석, "마이키와 소통하기 위해 포르투갈어 배웠다"

[현장 S트리밍] '핵인싸' 두현석, "마이키와 소통하기 위해 포르투갈어 배웠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5.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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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두현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FC 두현석.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포=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광주FC의 두현석(26)이 인싸력을 자랑했다.

광주는 4일 오후 7시 30분 김포 솔터체육관에서 펼쳐진 김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고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경기 종료 후 두현석은 "우선 멀리서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힘든 상황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른쪽 측면에서 호흡을 맞춘 마이키와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려고 했다. 김포가 라인을 많이 올리기에 뒷공간을 노리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두현석은 득점 장면에 대해서 "연습했던 부분이 경기장에 딱 나왔다. 그래서 감독님과 선수들도 기뻐했다. 감독님께서 항상 상대가 저희 플레이에 맞출 수 있게 하자고 하신다"라고 전했다.

두현석은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을 열심히 하며 친하게 지내는 선수다. 이정효 감독도 이러한 모습에 칭찬을 했다. 두현석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인사를 먼저 한다. 그리고 표정을 보고 일상 대화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대한 편하게 해주려 한다. 브라질 선수치고 헤이스와 마이키 둘 다 착해서 저하고도 잘 맞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키가 영어를 못해 포르투갈어를 배웠다. 수비에서 소통하기 위해 왼쪽, 오른쪽, 기다려 등의 단어만 쓰고 있다. 성격 자체가 활발한 편이다. 적정선을 지키면서 중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어필했다.

이정효 감독의 축구에 대해서는 "이런 축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감독님은 확실하신 분이다. 이도 저도 아닌 플레이가 없고 K리그2에서 이런 플레이를 하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추가적으로 "항상 긴장을 하게끔 하신다. 비디오 미팅 때도 마음 편하게 가는 선수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 선수들이 지적을 당할 때도 있다. 선수들이 항상 긴장하게 하시는 게 매력인 것 같다. 리더십도 뛰어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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