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야구장 응원가 제창이 가능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오늘부터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경기가 열리는 모든 구장에서 육성응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는 고척스카이돔 관람석에서도 취식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없애고, 자정까지 유지됐던 각종 시설 운영시간제한도 사라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근 2년 만에 해제시켰다. 이로 인해 프로스포츠 관람 정책 또한 변경될 예정이었다.
KBO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면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 육성응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육성응원과 취식 중의 응원 행위는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착용에도 과도한 큰 소리의 육성응원은 자제를 시킬 것으로 밝혔다.
이어 KBO는 '팬 퍼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팬 사인회 등의 대면 이벤트도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이 또한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적용해 시행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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