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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H.O.T 매니저에게 형광등으로 맞아" 충격

이효리 "H.O.T 매니저에게 형광등으로 맞아" 충격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2.04.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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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빙 '서울체크인'
사진|티빙 '서울체크인'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효리가 그룹 H.O.T 멤버 토니안 팬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5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 '서울체크인'에서 이효리가 90년대를 추억하는  가운데 해당 시절이 소환됐다. 그녀는 이날 은지원, 신지, 김종민, 딘딘이 함께 스키장으로 추억 여행을 떠나면서 데뷔 전 토니안의 팬이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서문여고(이효리 모교) 바로 옆이 H.O.T 숙소였다. 학교 끝나고 들렀다 가는 게 코스다. 토니 오빠 숙소 앞에 있다가 매니저에게 형광등으로 맞았다"고 돌아봤다. "그냥 서 있고 오빠들 나오면 와! 하고 가까이 간 게 전부였는데"라고 덧붙였다.

이후 이효리는 H.O.T와 라이벌 구도를 이룬 젝스키스 소속사 DSP미디어에서 핑클로 데뷔한 이후 에피소드도 전했다.

이효리는 "(가수들 연합 콘서트인) 드림콘서트를 하면 H.O.T 팬이 진짜 많았다. 젝키 팬이 객석 가운데 있으면 계란 노른자(젝스키스 팬덤 색이 노란색)라고 했었다"며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을 놀렸다. 하지만 이내 "마음 속으로 정말 응원했다. 오빠네 지면 울고. 같은 회사라 심적으로 정말 의지했다"고 돌아봤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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