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개막전에 8회말 대타로 출전했다.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후속타자 희생타로 득점을 올렸다. 이 득점은 결승 득점이 되면서 탬파베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8회말 1-1 상황에서 최지만이 대타로 들어섰다. 선두타자 완더 프랑코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서 최지만에게 기회가 왔다. 상대 투수 호르헤 로페스의 다양한 구질을 잘 지켜보며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 랜디 아로자레나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브랜든 로우가 2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아웃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중견수 희생플레이를 때리며 3루에 있던 최지만이 홈을 밟았다.
9회초 볼티모어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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