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탤런트 이민정(40)이 남편 이병헌(52)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민정은 16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병헌의)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본다"면서도 "사실 같이 살면 안 멋있는 것도 많이 본다. 같이 있을 땐 중저음보다 고음이 많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확실히 나는 욱하고 잊어버린다. 나는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 '으아아악!' 이러면 끝"이라며 "오빠는 내 말에 때려 맞고도 참는 스타일이다. 생각보다 되게 착하고 순하다"고 했다.
"우리 엄마, 아빠가 '민정아 성질 좀 죽여'라고 했다. 어른들 있는데 너무 세게 '으악!'하고 나는 다 푼다"면서 "그래도 난 풀고 나서 굉장히 잘하는 스타일이다. 왜냐하면 쌓이는 게 없으니까. 그쪽은 좀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손예진(40)이 현빈(40)과 결혼을 발표했을 때 남긴 댓글 '붐붐붐' 의미도 언급했다. "친구끼리 좋은 일이 있을 때 장난치는 게 있다"며 "사실 아무도 이 억양을 잘 모르지 않느냐. 사람들이 다 웃기다고 하더라. '이걸 다 아나?' 싶었다. 친구들 사이 환호"라고 설명했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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