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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PICK] 한국, 캐나다에 0-11 완패...12일 동메달 결정전

[패럴림PICK] 한국, 캐나다에 0-11 완패...12일 동메달 결정전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3.11 19:08
  • 수정 2022.03.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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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베이징=STN스포츠] 패럴림픽공동취재단 = 한국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강호' 캐나다에 완패했다. 이제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레전드' 한민수 감독이 이끄는 파라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 중국 베이징 국립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세계 2위' 캐나다와의 준결승에서 0대11로 완패했다.
 
한국의 강호 캐나다와의 역대 전적에서 35전 35패다. 캐나다는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 대회 동메달, 2018년 평창 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8일 A조 조별예선에서 한국은 캐나다에 0대6으로 패했다.

전력에서 열세인 한민수호는 투혼으로 맞섰다. 이종경, 정승환, 최시우, 장동신, 조영재와 함께 어깨 부상중인 '골리' 이재웅을 대신해 '베테랑' 최혁준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피리어드 초반부터 캐나다가 강공으로 밀어부치는 가운데 한국은 강력한 압박 수비로 맞섰지만 9분 48초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13분 37초 빌리 브리지의 쐐기포가 터졌고, 14분 41초 타일러 맥그리거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0-3으로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도 위기는 계속됐다. 전열을 채 정비하기도 전 불과 45초만에 브리지에게 골을 내줬다. 4분 26초 맥그리거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2피리어드 시작 5분도 안돼 3골을 내주며 한국은 순식간에 0-6으로 밀렸다.

벤치의 한민수 감독이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타임아웃 직후 또다시 그레그 웨스트레이크에게 골을 내주며 0-7이 됐다.

3피리어드 역시 캐나다가 지배했다. 시작 2분 15초만에 맥그리거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0-8이 됐다. 이후 개릿 라일리, 제이콥스웹에게 연속골을 헌납했고 종료 42초 전 맥그리거에게 '포트트릭' 4번째 골까지 내주며 0대11 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민수호는 평창에서 이루지 못한 결승행에 도전했지만 '아이스하키 강국' 캐나다의 벽은 높았다.

이제 '평창의 기적'에 이은 2대회 연속 동메달 신화에 도전한다. 11일 오후 열리는 미국-중국 준결승전 패자와 12일 오후 9시 5분(한국시각) 동메달 결정전에서 격돌한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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