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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 사상 첫 통합 5연패 달성!

[WKBL] 신한은행, 사상 첫 통합 5연패 달성!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4.01 20:44
  • 수정 2014.1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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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마침내 프로스포츠 사상 첫 통합 5연패의 대업을 달성, 한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다.

안산 신한은행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구리 KDB생명에 67-55로 승리, 이번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향한 진념, 접전 상황을 이겨내는 신한은행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는 3차전이었다.

신한은행은 1쿼터 초반부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신한은행은 1쿼터 중반까지 KDB생명을 틀어막으며 10-2로 점수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패스를 차단하며 연속 실책유도 후 속공 득점을 올리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다. KDB생명이 한채진의 3점슛과 자유투로 신한은행을 추격했지만 신한은행이 15-13으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하은주를 투입, 점수차를 벌리려 했지만 KDB생명 협력수비에 막히며 고전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가 KDB생명의 더블팀에 막혔고 그사이 KDB생명이 조은주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며 역전을 허용했다.

승부의 추는 3쿼터에 신한은행 쪽으로 기울었다. 21-27로 전반을 내준 신한은행은 3쿼터에 최윤아의 돌파를 시작으로 KDB생명을 추격했다. 신한은행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KDB생명 이경은이 골밑슛을 놓친 틈을 타 속공 득점을 올리며 38-37로 역전했다. 최윤아는 3쿼터 내내 적극적으로 돌파에 임하며 KDB생명 수비를 휘저었고 이연화는 3쿼터 막판 슛을 성공시키며 43-37로 다시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신한은행이 4쿼터 끝까지 승리를 지켜내며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 전주원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1쿼터 이후 최다 점수차로 KDB생명을 따돌렸다. 이후 4쿼터 후반 신한은행은 하은주와 강영숙이 연속으로 골밑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켜갔고 김단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았다.

신한은행의 하은주는 경기 막판에 야투부진에서 탈출, 19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후반 역전을 주도했다.

이날 승리하며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0-2011 시즌까지 5년 연속으로 정규리그와 챔프전을 모두 석권했다.

한편, KDB생명은 조은주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시리즈 3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시즌 전 5위란 예측을 깨고 만들어낸 반전 드라마를 2인자에 자리에서 끝맺음했다.

◇1일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3차전
▲안산 신한은행 67-55 구리 KDB생명

[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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