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류중일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야구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3일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하계아시아경기대회의 야구 국가대표 감독에 류중일 전 LG 트윈스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협회는 감독과 코치 지원자를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개 모집했다. 이어 21일 지원자를 대상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평가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원자들의 국가대표팀 운영 계획, 경기 운영 능력, 지도 통솔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류중일 감독을 최종 선발했다.
류중일 감독은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감독을 지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감독을 맡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임 결과는 3월 중 오는 2022년도 제7차 이사회에서 추인 후 확정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야구 종목은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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