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영화배우 박중훈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박중훈은 18일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소식을 전한다"며 "지난해는 그저 조용히 지냈다. 운동을 많이 해서 의미 있었다. 주 6일 나름 열심히 (했다.) 하루 2시간 언저리쯤 하다 보면 어느새 800~1000㎉를 소모하게 됐다. 당연한 얘기지만 에너지가 많이 좋아진다. 운동의 중요함을 새삼 느끼게 됐던 한 해"라고 적었다. "난, 이제...2022년엔 밖으로 좀 나오려고 한다"며 "올해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지난해 4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삼성동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를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다.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입구까지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기사를 돌려보낸 후 직접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0.08%의 2배가 넘었다. 박중훈은 2004년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됐다.
글=뉴시스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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