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강이슬(27·KB스타즈)이 WNBA 무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WNBA의 워싱턴 미스틱스는 5일 “우리 구단은 한국 여자농구국가대표로 2020 올림픽에 참여했던 강이슬과 캠프 계약을 했다. 강이슬은 현재 WKBL에서 경기당 14.3득점, 5.7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이슬은 이를 통해 4워 워싱턴의 훈련 캠프 참가 기회를 얻게 됐다. 만약 이 곳에서 살아남아 정규리그 출전을 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정선민, 박지수에 이어 3번째로 WNBA 무대를 밟게 된다.
WNBA에 가더라도 KB스타즈와의 계약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리그가 진행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팀 박지수의 경우에도 하절기에는 WNBA, 동절기에는 WKBL를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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