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 대 아스톤 빌라 경기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전반 5분 프리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페르난데스의 프리킥 슈팅이 아스톤 빌라 골키퍼 마르티네즈 가슴에 맞은 후 가랑이 사이로 빠지며 골로 연결됐다.
후반 21분에는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프레드가 아스톤 빌라 박스 근처에서 볼을 가로채 페르난데스에게 패스했고 이를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맨유는 2골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31분 램지, 후반 36분 쿠티뉴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페르난데스에게 평점 8.2를 부여했다. 양 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EPL 복귀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후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쿠티뉴에 가려진 발군의 활약이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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