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출신 축구 해설가 노엘 웰런이 제시 린가드(29)에게 ‘맨유 탈출’을 추천했다.
노엘 웰런은 8일(현지시간)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랄프 랑닉 맨유 임시 감독 체제에서 린가드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린가드를 원하는 구단은 많다. 그가 이적을 시도할 경우 많은 팀이 줄을 설 것”이라며 이달 중 맨유를 떠날 것을 권유했다.
영국 ‘미러’는 5일 “린가드는 랄프 랑닉 감독에게 불만이 있다. 맨유에 대한 마음이 떠났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 영구 이적을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린가드는 맨유의 방출 대상 11명 중 한 명이며, 이로 인해 선수단의 사기가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가 지난 시즌 활약했던 웨스트햄이 그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린가드도 본인 SNS에 웨스트햄 시절 사진을 올리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으로 임대를 떠나 맹활약했다. 데뷔전 멀티골 활약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만 9골 4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완전영입설이 돌기도 했지만, 원소속팀 맨유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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