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다니 알베스가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른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15일 오전 2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위치한 므르술 파크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와 마라도나 추모 컵 경기에서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는 알베스가 있었다. 지난 11월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지만, 선수 등록 문제로 내년 1월 1일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하지만, 친선 경기는 출전이 가능했기에 알베스는 복귀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건 2016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이후 2032일 만이었다.
알베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5년 이상의 기다림 끝에 오늘 느낀 감정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앞으로의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알베스는 매우 훌륭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팀에 많은 것을 줄 수 있다. 차이를 만들 수 있으므로 바르셀로나를 많이 도울 것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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