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남기일 감독이 승리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 리그 3위를 조준하고 있다. 전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 경기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북과의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오늘은 결판을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감독으로서 압박을 많이 받았다. ‘전북이 우승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제주도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그 어느때 보다 동기부여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자와다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민규가 잘해주고 있어 후반전에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전북의 골문을 위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민규는 현재 22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사실상 득점왕이 확정된다.

이에 대해서는 “주민규의 득점왕을 위해 팀 전체가 도와주고 있다. 이로 인해 뭉치는 힘이 생기는 부분이 있다. 자연스레 경기력도 올라온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