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랄프 랑닉(63)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확정됐다.
맨유는 29일 “취업 비자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우리 구단은 랑닉 감독 선임을 발표하게 됐습니다. 기간은 이번 시즌 말까지며, 또 이 기간이 지난 뒤 2년 간 그가 팀의 축구 고문역도 맡게 됩니다. 우리 구단은 이를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맨유 축구 디렉터인 존 머터프는 “랑닉 감독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이자 혁신가입니다. 그는 관리 및 지도 분야에서 거의 4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가 가져올 귀중한 리더십과 기술로 이를 반영하는 임시 감독 1순위였습니다. 클럽의 모든 이들은 다가오는 시즌 동안 그와 함께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또 이후 고문으로 활약하는 것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랑닉 감독은 “맨유에 합류해 매우 기쁩니다. 이번 시즌을 클럽의 성공적인 시즌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입니다. 맨유 스쿼드에는 재능들이 가득하며, 젊음과 경험이 훌륭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모든 노력을 쏟아 이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또 가장 중요한 팀으로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또 고문역을 맡을 때 클럽의 장기적인 목표를 지원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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