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국민은행 세이버스 여자농구단이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을 오는 4월4일부터 22일 까지 KB천안인재개발원 체육관으로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KB 국민은행이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 해일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한 샹송화장품의 사정을 듣고 샹송화장품 농구단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비롯됐다.
8년 전부터 샹송화장품과 상호 전지훈련 및 교류전을 치르고 있는 KB국민은행 농구단은 샹송화장품이 한국에서 훈련기간 동안 체육관, 숙식, 차량지원 등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제반 지원을 통하여 돕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농구단 단장인 김재곤 부행장은 “국내 구단 여건상 오랜 기간 동안 교류를 갖기 힘든 여건 속에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전지훈련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 한국여자농구연맹]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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