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인터 밀란이 하칸 찰하노을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베네치아 FC를 2-0으로 잡았다.
인터 밀란은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네토주 베네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피에르 루이지 펜초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4라운드 베네치아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베네치아는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인테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7분 인테르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찰하노글루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인테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코레아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의 찰하노글루에게 갔다. 찰하노글루가 이를 잡은 뒤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베네치아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합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아라무에게 패스했다. 아라무가 이를 잡아 앞쪽으로 공을 친 뒤 중거리슛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인테르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베네치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분 부시오가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아라무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인테르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8분 코레아가 상대 진영 왼쪽의 제코에게 패스했다. 제코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로메로가 막아냈다.
인테르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3분 베시노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제코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로메로가 방어했다.
인테르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8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라우타로의 슈팅이 합스의 허벅지와 팔을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우타로가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2-0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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