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수원] 반진혁 기자 = 라스가 친정 팀 전북 현대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
수원FC는 2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라스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승리해서 기쁘다. 파이널 A 돌입 후 이기지 못해 힘들었는데 굉장이 좋다”고 말했다.
친정팀 전북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기다. 존경하는 팀이다.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곳이다.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존중한다”고 언급했다.
득점 후 무릴로와 실시한 악수 세레머니를 실시했는데 “좋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료다. 로멜루 루카쿠와 케빈 데 브라위너가 자주 하는 것인데 그만큼 사이가 좋다”고 밝혔다.
라스는 이번 시즌 득점왕을 놓고 경쟁하는 후보다. 전북과의 경기에 골을 기록하면서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경쟁을 유지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수원FC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것이다”고 희망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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