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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 전북, 시즌 전적 열세 수원FC와 마주

[st&프리뷰]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 전북, 시즌 전적 열세 수원FC와 마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1.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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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전북 현대가 우승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수원FC와 마주한다.

전북은 21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전북이지만, 힘들게 찾아온 기회를 스스로 잡지 못한다는 건 재앙과도 가깝다.

중요한 길목에서 전북은 수원FC를 만난다. 남은 일정 3경기 중 시작으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전북이 수원FC를 상대로 이를 가는 이유는 우승의 유리한 고지 점령 이외에도 있다. 바로 시즌 전적 열세다.

전북은 이번 시즌 수원FC를 만나면 유독 약했다. 3월 홈에서 치른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실점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8월에는 챔피언스리그 여정 중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가 풀린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고 적지에서 0-1로 패배했고 홈에서 열린 리턴 매치에서는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은 이번 대결에서 수원FC를 꺾고 시즌 전적 열세를 탈피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분위기는 최고조다.

전북은 A매치 휴식기 직전 치른 울산과의 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긍정적인 분위기를 등에 업고 리그 5연패를 향해 전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전북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기록했다. 선두 경쟁에서 방심할 수 없는 만큼 물오른 득점력으로 대량 득점을 통해 다득점에서도 격차를 더 벌리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수원FC를 만난다.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리그 5연패 탄력과 시즌 전적 열세를 탈피하기 위해 승리를 조준하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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