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신예 강태주가 김선호의 스크린 데뷔작 '슬픈 열대'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강태주는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슬픈 열대' 오디션에서 무려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을 됐다.
오는 12월 3일 진행되는 첫 전체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김선호는 극 중 귀공자라 불리는 역할을 맡는다. 소년의 조력자인듯 방해자 같기도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신예 강태주는 ‘소년’ 역 발탁돼 김선호와 투톱으로 영화를 이끈다. 홍일점 고아라는 반전의 열쇠를 쥔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강태주는 지난해 종영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전당포 알바생이자 아이돌 연습생인 강대성 역으로 출연했다. 또 KBS2 드라마 '안녕? 나야!'에도 출연했다.
영화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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