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에딘손 카바니가 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왓포드와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맨유에 중요한 경기다. 리그 4위권 진입과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고개를 든 상황에서 카바니는 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카바니는 맨유와 공식 채널을 통해 “팀과 열심히 노력할 선수들에게 믿음을 가져달라”며 부탁했다.
이어 “응원을 해준다면 맨유의 선수들은 노력을 통해 좋은 결과, 승리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성공해 기대가 상당했다. 시즌 초반 내용과 결과를 챙기면서 어쩌면 우승할지도 모른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경기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리버풀전 0-5, 맨시티전 0-2 패배로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솔샤르 감독의 경질설이 탄력을 받고 있고, 브랜든 로저스 등 후임 사령탑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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