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정리가 잘한 일이라는 평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한국시간) “레알이 라파엘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이적을 허가한 일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은 떠난 바란, 라모스, 외데가르드는 새로운 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수비를 두텁게 해준다는 기대가 상당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바란은 잦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자주 이탈했고, 아쉬움을 삼키는 중이다.
라모스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레알과 재계약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경험과 무게를 더해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역시나 부상이 문제였다.
라모스는 계속해서 부상이 겹치면서 아직 PSG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고 은퇴, 이적 등 루머에 시달렸다.
외데가르드도 아스널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레알로 복귀했다. 완전 영입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지만, 무산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끈질기게 러브콜을 보냈고 시즌을 앞두고 완전 영입을 확정했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에서 자리를 잘 잡나 싶었지만, 최근에는 에밀 스미스 로에 밀려 선발 출전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는 분위기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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