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이스 엔리케(51) 감독이 가비(17·FC 바르셀로나)를 극찬했다.
스페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예선 B조 매치데이8 스웨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지면 월드컵에 직행하지 못하는 단두대 매치에서 17세 신예 가비를 선발로 고수했다.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가비는 환상적인 패스와 탈압박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저 같은 감독이 경험이 부족한 17세 선수를 선발로 발탁했다면, 그가 어떤 선수가 될 수 있는지 깊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가비의 활약에 대해 “놀랍습니다. 5만명의 응원을 받는 (압박감의) 경기를 많이 치르지 않았지만 그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증명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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