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최전방을 책임져 줄 선수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5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해오던 대로 상대를 분석했다. 이전 소집과 크게 다를 건 없다. 훈련 1번으로 준비하는 건 쉽지는 않지만, 우리가 처한 환경에 맞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A대표팀에 처음으로 합류한 김건희에 대해서는 “모든 것들을 짧은 훈련을 통해 장시간 관찰한 선수다. 상대 문전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다. 우리의 스타일에 녹아들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벤투호는 이번 소집에 황의조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가 빠지면서 전력 구성에도 영향이 있을 터.
벤투 감독은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다. 기술도 좋지만,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함께하지 못해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내일까지 고민해서 대체 자원을 결정할 것이다”며 계획을 밝혔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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