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배우 연교진이 아들 부부인 연정훈 한가인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76세 배우 연규진이 출연했다.
과거 연정훈 한가인 부부는 부모님 내외와 함께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250평 부지에 50평 정도의 2층 건물로 60억에 달하는 고급타운하우스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5년 뒤 두 사람은 남산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분가했다.
이와 관련 연규진은 "당시 애들이 결혼해서 같이 살겠다고 해서 조금 무리해서 큰 집을 지었다. 그런데 5,6년 살더니 나간다고 하더니 나가더라"라며 웃었다.
김청이 며느리 한가인이에 대해 "아직도 그렇게 예쁘냐"고 묻자, 연규진은 "보고만 있어도 예쁘다. 일 못해도 괜찮다. 내가 예쁜 여자한테 약하다"며 각별한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또 연규진은 "손주는 두 명이다. 위에가 딸 밑에가 아들이고 지금 6살, 3살이 됐다. 아주 안 보면 보고 싶은데 와서 반나절 지나면 힘들어진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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