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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이 왔다고?!’ 케인, 토트넘과 결별 계획 철회...우승 경쟁 기대

‘콘테 감독이 왔다고?!’ 케인, 토트넘과 결별 계획 철회...우승 경쟁 기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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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해리 케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으로 이적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은 후 케인은 팀을 떠나려는 모든 계획을 철회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케인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이후 콘테 감독이 부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팀이 크게 향상되고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현재 감독직이 공석이다. 이번 시즌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지만, 기대 이하의 내용과 결과를 보여주면서 경질설이 고개를 들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무기력하게 완패하면서 경질설은 탄력을 받았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파라티치 단장은 누누 감독의 거취를 놓고 회담에 돌입했고, 경질을 결정했다.

토트넘은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고, 콘테와 협상에 돌입했다. 누누 선임 전에도 접촉한 바 있어 이해관계를 맞추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2일 콘테 감독의 사령탑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인해 케인의 태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케인은 그동안 우승을 염원했고, 이적을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로피 경험이 많은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토트넘을 변화시켜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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