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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총각'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이혼 아닌 파혼"

'법적 총각' 배도환 "결혼 3일 만에 각방...이혼 아닌 파혼"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1.03 10:39
  • 수정 2021.11.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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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연예계 돌싱들이 참가한 '오징어들게임'이 펼쳐져 웃음을 전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포맨과 함께 장호일, 임형준, 배도환, 김성수, 윤기원, 김상혁 등 이혼 경력이 있는 돌싱들이 참가하는 '오징어들게임'이 펼쳐졌다. 여기에 단지 형들과 게임이 하고 싶어 참가한 결혼 無경력의 최시원까지 초대되자 윤기원은 '이혼 꿈나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들의 체육복 위에는 이혼 후부터 지금까지 계산한 개월 수로 번호표가 부여돼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임형준을 향해 "여기 안 나왔으면 넌 아무도 이혼한 줄 몰랐을 것 같다"고 하자, 임형준은 "난 좀 억울하다. 전 와이프와 사이가 좋다. 헤어졌지만 서로 응원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배도환은 "난 결혼한 지 3일 만에 각방 쓰고, 3개월 만에 헤어졌다. 혼인신고도 안 해서 이혼이 아니고 파혼"이라며 "법적으로 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혼 17개월차인 김상혁에게 이상민은 "넌 여기 나오기에 너무 이른 것 아니냐"며 17개월 돌생아(돌싱 신생아)는 지켜주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이혼 후 좋은 점과 어려운 점도 토로했다. 특히 혼자 사는 사람들의 최대 걱정거리인 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이 나오자 윤기원은 오랜시간 연구한 고독사 해결법을 공유해 관심을 받았다. 그는 "요구르트나 우유를 시켜 먹으면 된다. 아주머니께 내가 어디 가면 미리 전화할 테니까 3개 이상 쌓여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말해 모두들 '유레카'를 외쳤다.

이혼 후 좋은 점에 대해 김준호는 "매일 게임해도 된다. 매일 골프를 쳐도 된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심지어 매일 집에 안 들어가도 된다"고 공감했다.

최시원이 "이별의 아픔과 이혼의 아픔 중 어떤 게 더 힘드냐"고 묻자, 임원희는 "마음에 타격이 10배 더 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역시 "둘만의 이별이 아니라 가족들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더 힘들다"고 했고, 임형준은 "인생이 실패한 것 같은 패배감이 들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징어들게임'에서 불꽃튀는 대결을 선보였다. 첫 번째 설탕 뽑기 달고나 게임에서는 어려운 '피카츄' 모양을 선택한 이상민이 유일하게 성공했다. 그러자 김상혁은 "저 형 진짜 돈만 걸리면 장난 아니다"라며 감탄했다.

두 번째 10겹의 물풍선을 눈썹칼로 벗기기 게임에서는 최고의 1분도 터졌다. 풍선이 터지기 직전까지 아슬아슬 긴장감을 안겨주는 가운데 김준호가 마지막 풍선을 터트리는 장면에서는 7.6%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올랐다. 순식간에 물벼락을 맞은 김준호는 "진짜 놀랐쟈나"라며 정신을 못차렸다.

세 번째는 파트너 이마에 초코과자 쌓기 게임이었는데, 이상민과 탁재훈 팀이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다가 탁재훈, 임형준이 성공을 거머쥐었다. 네 번째는 두 팀으로 나눠 줄다리기를 펼쳤는데, '오징어게임'에서처럼 상대방에게 끌려갈 때 힘을 놓았다가 다시 당기는 전략을 쓴 임형준 쪽이 이겨 눈길을 끌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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