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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스터' 박종복 "서장훈·이종석·소지섭 내 손 거쳤다...집·땅 빼고 400억 벌어"

'부동산 마스터' 박종복 "서장훈·이종석·소지섭 내 손 거쳤다...집·땅 빼고 400억 벌어"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0.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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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부동산계의 '미다스 손' 박종복이 부동산 노하우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400억 자산가이자 부동산 컨설턴트인 '부동산 계 미다스의 손' 박종복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종복 사부는 자신을 '부동산 컨설턴트'라고 소개하며 "제가 이제까지 고객들의 자산만 6조원을 불려줬다. 집과 땅을 제외하고 400억 이상을 벌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멤버들이 "자식들끼리 아빠 건물로 싸우면 어떡하냐"고 하자 박 사부는 "나도 이런 일을 하다 보니 자식들끼리 재산 싸움하는걸 많이 봤다. 남일 같지 않아서 미리 사전증여를 좀 했다"고 쿨하게 말했다.

제작진이 박종복에 대해 연예계 대표 건물주인 서장훈의 빌딩 구입에도 한 몫을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종복은 "서장훈, 이승철, 이시영, 이종석, 소지섭 등이 제 손을 거친 분들"이라고 말했다.

박 사부는 '현금 1억을 모으는 법'에 대해 "자신의 수입에 70%는 저축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라며 "소비가 분수에 맞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쓸 거 다 쓰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면 그러면 돈이 안 모인다. 저축하는 비중이 높을수록 자유로운 노후가 빨리 온다. 난 내 분수에 맞게 1.5층, 보증금 200만원에 월세 7만원 짜리 집에서 신혼생활을 했다. 돈을 모으려면 내 몸이 불편해지는건 감수해야 한다"며 절약을 강조했다.

1억으로 건물주가 될 수 있나는 멤버들의 질문에 박 사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1억으로 살 수 있는 실제 수도권 매물 2개나 준비했다"며 매물도 공개했다. 이어 "매물은 나와 헤어지기 좋은 것으로, 팔기 좋은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겉모습 보다 실속있는 것으로 택해야 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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