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항소가 받아들여졌다.
맨유는 9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주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BSC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당시 맨유의 라이트백으로 선발 출전했던 아론 완 비사카가 퇴장당했다. 전반 34분 공을 잡으려다 상대 미드필더 크리스토퍼 마틴스를 스터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경기 후 위험한 플레이로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도 안은 바 있다.
하지만 맨유는 완 비사카가 고의성이 없었던 점을 들어 항소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UEFA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측이 UEFA 항소기구에 항소한 내용이 수용됐다. 이에 완 비사카의 징계는 2경기 출전 금지서 1경기 출전 금지로 경감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비야레알 CF전을 징계로 나서지 못한 완 비사카가 다음 경기부터는 나설 수 있다.
완 비사카는 현 맨유 선수단에서 대체 불가 라이트백 자원이다. 다가오는 주중 아탈란타 BC전을 앞두고 있는 맨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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