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전창진 감독이 첫 승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전주 KCC는 15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서울 SK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85-82로 승리했다. 감격의 시즌 첫 승이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했다. 화력이 좋은 팀을 상대로 수비를 잘한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노장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점 차를 뒤집고 승리했던 것이 중요 선수들의 의지가 강했다”며 공을 돌렸다.
이정현은 이날 팀의 첫 승을 캐리했다. 경기 막판 연이은 3득점 등 눈에 띄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대해서는 “이정현이 투혼을 발휘해줬다.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참고 잘 뛰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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