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아스널이 알렉상드르 자카제트(30) 매각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라카제트와 계약이 만료되면 더 이상 함께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라카제트를 매각한 후 이적료를 챙길 계획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라카제트는 2017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이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입지가 불안해진 것이다. 이번 시즌 역시 4경기에 출전했는데 3경기가 교체이며 풀타임은 컵대회 뿐이다.
아스널은 라카제트와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끝나는 상황에서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지만, 선수가 이적을 원하는 분위기를 내뿜어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카제트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계약(FA)이 되면서 이적료가 없기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FA로 라카제트를 보낼 생각이 없다. 계약이 만료되기 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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