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박태환이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4일(한국시간) 오후 중국 광저우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박태환은 1분44초85를 기록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시아기록도 0.05초 앞당김과 동시에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기쁨을 더했다.
박태환의 라이벌로 지목되던 장린(23, 중국)은 1분48초10를 기록하며 메달을 따는데 실패했고 마쓰다 다케시(26, 일본)는 1분 47초 73의 성적을 내며 동메달을 땄다.
박태환은 경기 후 “첫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해 만족한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환은 자유형 100m와 400m, 자유형 1500m 등 7개 종목에 출전, 무더기 금메달을 노린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