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명령, “패배의 아픔을 우울이 아닌 동기부여로 바꿔라”
무리뉴의 명령, “패배의 아픔을 우울이 아닌 동기부여로 바꿔라”
  • 이형주 기자
  • 승인 2021.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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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로마 주제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AS 로마 주제 무리뉴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선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AS 로마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치오주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이 로마를 맡은 뒤 첫 패배를 당한 직후에 치러지는 경기다. 무리뉴호 로마는 리그 3경기와 유로파컨퍼런스 3경기를 더해 6경기서 모두 승리하며 개막 6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지난 주말 엘라스 베로나에 2-3 패배로 일격을 당하면서 연승이 끊어진 상황이다. 

22일 로마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먼저 상대팀 우디네세에 대해 “직전 경기 SSC 나폴리에 0-4라는 나쁜 결과를 받아든 우디네세다. 하지만 훌륭한 팀 상대로 경기력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그들은 견고한 팀이며 자신들이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 지 알고 있다.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패배했다. 하지만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직전 경기 패배의 슬픔을 우울로 바꿔서는 안 되며 동기부여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연승 기간 동안 경기를 치른 직후의 라커룸이 마음에 들었다. (너무 들뜨지 않고) 균형 잡힌 라커룸을 봤다. (패배 후도 마찬가지로 만족스럽다.) 이번 패배 후 선수들이 슬퍼하는 것을 봤지만 (너무 침잠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은 고속도로(탄탄대로)가 아닌 커브길(역경)로 가득 차 있다. 고속도로만을 달리는 팀은 아마도 파리 생제르맹 FC,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팀들일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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