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이 후반 3골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인터 밀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에 위치한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인테르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피오렌티나는 리그 4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피오렌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1분 블라호비치가 상대 진영 왼쪽의 비라기에게 패스했다. 비라기가 이를 잡아 공을 몰고 전진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한다노비치가 쳐 냈다.
피오렌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곤살레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소틸이 쇄도하며 이를 차 넣었다.
인테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45분 페리시치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찰하노을루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친 뒤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피오렌티나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6분 바렐라가 상대 박스 오른쪽의 다르미안에게 패스했다. 다르미안이 슈팅으로 득점했다.
인테르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9분 인테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다르미안이 올려준 공을 제코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인테르는 수적 우위까지 갖게 됐다. 후반 32분 곤살레스가 박수로 심판 판정을 비꼬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인테르가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갈리아르디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연결했다. 갈리아르디니가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인테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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